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대표 이건준)은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한 78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4% 증가해 2조982억원을 기록했다. BGF리테일은 행사 확대 지속으로 기존점 성장률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CU의 전년 대비 기존점 성장률은 ▲4월 2.8% ▲5월 2.4% ▲6월 3.4%로 집계됐다. 상품 믹스도 개선됐다. 마진율이 낮은 담배의 매출 비중이 지난해 2분기에 비해 1.3%p 줄어든 반면, 식품 카테고리의 매출 구성비는 57.2%로, 같은 기간 1.6%p 증가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외형 성장과 매출 성장률을 달성했다"면서 "하반기에도 신규 차별화 상품 집중 전개를 통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현대제철(대표이사 안동일)이 26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3% 증가한 7조 3810억원, 영업이익은 50.8% 증가한 8221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률 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 9.7%에서 1.4%p 상승한 11.1%를 기록했다. 현대제철은 이 같은 실적에 대해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출하지연으로 전분기 대비 판매량은 소폭 감소했으나, 철강 원재료 상승에 따른 판매단가 인상으로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각 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글로벌 자동차 강판 부문에서 해외 고객사 확대를 통한 공급물량을 늘려가고 있으며, 후판 부문은 국내 조선사의 수주잔량 증가와 LNG 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 강세에 힘입어 안정적인물량 확보를 이어가고 있다. 건설용 강재인 철근, 형강의 경우 내진용 강재 공급을 확대하며 관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연구개발 부문에서 현대제철은 본격적인 전기차 시대의 도래에 대응하기 위해 고성능 특수강 및 고강도 열처리강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일환으로 독자 개발한 전기차용 특수강은 자동차 주행 정숙성 및 내구 수명 향상의 효과를 인정받아